여자바둑리그
승승장구 포스코켐텍, 곰소소금은 4연패
4라운드 3경기에서 2대1로 포스코켐텍 승리
2018-03-18 오후 12:26:10 입력 / 2018-03-18 오후 3:21:50 수정
포스코켐텍은 3연승을, 곰소소금은 4연패에 빠졌다.
3월17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4라운드 3경기에서 포항 포스코켐텍이 부안 곰소소금에게 2승1패로 승리를 거뒀다.
포스코켐텍은 용병 왕천싱을 내세워 먼저 1승을 거뒀다. 바둑은 긴장감 넘치게 시종일관 팽팽했는데 허서현이 끝내기에서 실수를 범하며 273수만에 왕천싱이 5집반승을 거뒀다. 왕천싱은 포스코켐텍에서만 3번의 시즌에 출전할 정도로 팀웍이 좋은 상황.
주장끼리의 맞대결에서는 곰소소금 오유진이 박태희에게 195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초반에 박태희가 앞서가면서 팀 승리를 확정짓는가 싶었는데, 중반에 실수를 거듭하면서 오유진이 승리를 이끌었다.
▲부안 곰소소금의 김효정 감독이 잘 싸웠다며 조혜연에 맞서 싸운 김민정(왼쪽)을 위로해주고 있다.
1대1 상황에서 포스코켐텍의 조혜연과 김민정의 대결에 모든 관심이 쏠렸다. 초반 김민정의 흐름으로 보였으나, 좌변 승부처에서 김민정의 실수가 몇 차례 나오자 조혜연이 노련하게 수들을 응징하며 204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포항 포스코켐텍은 이날 1승을 보태며 3승을 거두며 2위에 올랐다. 1라운드 휴번이었기 때문에 1패도 없지만 4연승 중인 여수 거북선에 이어 2위. 반면 부안 곰소소금은 4연패를 거두며 침울한 성적을 기록했다.
3월18일 4라운드 4경기는 ‘충남 SG골프-경기 호반건설’의 대결로 이어진다. 대진은 ‘루이나이웨이-김혜민’, ‘최정-문도원’, ‘송혜령-김은선’으로 짜여졌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정규시즌 경기는 3판 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이며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 초읽기는 각자 40초 5회이다.
▲바둑은 긴장감 넘치게 시종 팽팽한 흐름이었으나 허서현이 끝내기에서 실족하며 왕천싱(오른쪽) 이 승리를 거뒀다.
▲초반에 앞서갔던 박태희(왼쪽)는 중반에 실족한 이후로는 두 차례의 패싸움 버팀도 팻감 부족으로 오유진이 승리했다.
▲토요일을 맞아 포항 포스코켐텍의 응원단이 대거 검토실을 방문했다. 치킨, 피자 등의 풍성한 먹거리를 사와서 응원했는데, 승리 후에는 다시 베트남 음식점으로 가서 다시 2차 파티를 즐겼다고 한다.
▲부안 곰소소금 팀도 응원단과 젊은 프로기사들이 방문해서 열띤 검토를 이어갔다. 그러나 결과는 아쉬운 1:2 패배.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