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바둑의품격, 4연승하며 승승장구
호반건설은 패점 더하며 7위 올라
2018-03-30 오전 10:21:48 입력 / 2018-03-30 오전 10:59:07 수정
서울 바둑의품격이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3월29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8라운드 1경기에서 서울 바둑의품격이 경기 호반건설에게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각팀 용병선수의 대결 ‘헤이자자-판양’. 바둑의품격 헤이자자(오른쪽)가 승리했으며, 판양은 3연패로 저조한 성적.
가장 먼저 끝난 대국은 용병간의 대결로 바둑의품격 헤이자자가 판양에게 270수만에 백 3집반승을 거뒀다. 초반은 판양의 흐름이었지만 백 대마를 잡기 위해 과한 공격을 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헤이자자가 역습을 시작하고 오히려 판양의 대마가 잡히며 역전이 된 것.
헤이자자는 리그에 출전해 2승1패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지만, 판양은 김채영과 왕천싱, 헤이자자에게 3연패를 당하며 난조를 보이고 있다.
두번째 대국은 호반건설 김은선이 가져갔다. 강지수와 대결에서 248수만에 백11집반승을 거두며 1대1 상황이 됐다. 초반 포석은 강지수가 좋았으나 김은선의 집중력으로 바둑은 순식간에 역전이 됐다. 강지수는 대국이 끝나고 충격이 컸는지 한동안 말없이 바둑판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1대1 상황에서 시작된 양팀 주장 ‘박지연-김혜민’의 맞대결. 초반 호반건설 김혜민의 흐름이었지만 낙관을 했는지 조금씩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지연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결국박지연이 212수만에 흑 7집반승을 거두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