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서울 부광약품 2위 수성 …김채영 8연승 단독선두
포항 포스코켐텍에 2대1로 승리
2018-04-09 오전 9:05:54 입력 / 2018-04-09 오전 11:10:49 수정
서울 부광약품이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4월8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에서 서울 부광약품이 포항 포스코켐텍에게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부광약품은 6승2패로 2위에, 포항 포스코켐텍은 5승3패로 4위에 머무르며 리그 전반기를 마무리 지었다.

▲루민취안(오른쪽)은 왕천싱에게 승리를 거두며 전반기를 4전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첫 승리는 서울 부광약품 루민취안이 왕천싱에게 166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부광약품 루민취안은 전반기에 4전전승을 거두며 용병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순위에서도 11위에 올라있다. 왕천싱은 2승2패로 전반기를 21위로 마감했다.
출발은 좋았지만 부광약품의 좋은 컨디션이 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포스코켐텍 강다정이 장혜령에게 271수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둔 것. 강다정은 전반기에 2승3패를 거두며 개인순위 24위에, 장혜령은 2승4패로 26위에 올라있다.
1대1 팽팽한 상황에서 부광약품 주장 김채영이 포스코켐텍 주장 박태희에게 279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 김채영은 8전전승으로 개인순위 단독 선두에 올라있으며, 박태희는 3승5패로 16위에 머물렀다.
▲김채영(왼쪽)은 박태희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전반기 8전전승.
대국이 끝나고 부광약품 권효진 감독은 "팀 순위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서 만족한다"고 말했으며, 포스코켐텍 이영신 감독은 "팀이 2위, 1위, 3위 등으로 계속 바뀌고 있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전반기가 끝났지만 곧바로 후반기가 이어진다. 10라운드가 4월12일~15일까지 진행되며 '경기 호반건설-서울 부광약품', '부안 곰소소금-서귀포 칠십리', '서울 바둑의품격-여수 거북선', '충남 SG골프-인제 하늘내린'의 대결이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정규시즌 경기는 3판 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이며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 초읽기는 각자 40초 5회이다.
▲포스코켐텍 강다정(오른쪽)이 장혜령에게 승리해 팀의 연봉패는 막았다.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