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2위 김지석-3위 신진서’ 팽팽 대결 성사
신진서, 허영호 꺾고 4강 진출
2018-04-13 오후 4:31:21 입력 / 2018-04-16 오전 10:01:42 수정

4월13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3기 GS칼텍스배 8강전에서 신진서가 허영호에게 192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대국이 끝난 뒤 신진서는 “초반이 썩 맘에 드는 진행은 아니었지만, 그 이후에 큰 실수는 없었던 것 같다. 요석 3점을 잡고는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고 이날 대국을 총평했다.
4강에 오른 신진서는 김지석과 맞붙는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2승2패로 팽팽한 상태이며, 지난해 3월 GS칼텍스배 8강에서 김지석이 승리한 뒤 1년만의 만남이다.
4월초 발표한 4월랭킹에서 김지석이 2년10개월만에 2위 자리에 올랐으며, 신진서는 16개월만에 2위에서 3위 자리로 밀려난 바 있기 때문에 두 기사의 대결이 어느 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4강 두 자리가 채워진 가운데 남은 자리는 19일 ‘이세돌-김명훈’, 20일 ‘윤준상-안국현’의 대결 승자가 차지한다. 신진서는 ‘이세돌-김명훈’의 대결에 대해서 “두 기사 기풍상 굉장한 싸움 바둑이 될 것 같다. 결과 예상은 어려운 한판이다."라는 예상평을 남겼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3기 GS칼텍스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신진서(왼쪽)와 허영호의 대국 시작 모습.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