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년만의 남녀대결, 대주배 다섯번째 주인공은 누가 될까.
제5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이 4월23일 K바둑스튜디오에서 조치훈과 조혜연의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이번 ‘조치훈-조혜연’의 대결은 14년만에 남자와 여자가 우승을 가리게 되는 대결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04년 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에서 유창혁과 루이나이웨이가 맞대결을 펼친 이후 남녀간 결승전은 처음이다.
후원사 추천시드를 받은 조치훈은 본선에서 김혜민ㆍ이민진을 차례로 꺾은데 이어 4강에서 ‘대주배의 사나이’ 서능욱 마저 물리치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에 맞서는 조혜연은 2연승으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서 차수권ㆍ김일환ㆍ서봉수를 연파하고 여자기사로는 처음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2017 시니어vs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 처음 만나 조혜연이 반집승을 거두며 상대전적에서 1승으로 앞서 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TM마린이 후원하는 제5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의 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이며, 본선 16강부터는 제한시간 15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