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김채영의 26연승, 최정이 막아섰다
충남 SG골프, 서울 부광약품을 꺾고 2위에 올라
2018-05-06 오전 10:36:33 입력 / 2018-05-06 오후 7:38:06 수정
5월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15라운드 3경기에서 충남 SG골프가 서울 부광약품에게 3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온 SG골프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12라운드부터 4연승을 거두며 단숨에 2위에 올라섰다. 충남 SG골프가 올 시즌 들어서 2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강팀의 면모가 제대로 드러난 순간이다.
서울 부광약품은 이날 1패를 더하며 처음으로 3위로 하락했다. 이제 3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데, 다시 2위 도약을 위해서는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3패를 당하는 경우에는 5위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도 중요하다.
▲바둑의품격 박지연(오른쪽)이 곰소소금 김민정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김민정이 유리했던 대국에서 실수를 하자 박지연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기를 잡았다.
한편, 5월3일 열린 15라운드 1경기에서는 서울 바둑의품격이 부안 곰소소금에 2승을 거뒀다. 서울 바둑의품격은 1승을 보태며 8승 대열에 합류해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아직 열리지 않은 대결은 장고판 1국으로 부안 곰소소금의 주장 오유진과 이영주의 대결. 오유진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루양배 3국페어대회 출전한 관계로 5월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지은과 박태희(왼쪽)가 대국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스코켐텍 주장 박태희가 승리를 거뒀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두 팀 '인제 하늘내린-포항 포스코켐텍'은 1:1로 아직 승부를 내지 못했다.
5월4일 열린 2경기는 인제 하늘내린과 포항 포스코켐텍이 대결을 했는데 1대1 상황으로 일단락 된 상태다. 팀 승리를 결정지을 ‘김미리-조혜연’의 대결은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루양배 3국페어대회에 김미리가 출전했기 때문에 5월16일 진행 예정.
인제 하늘내린은 2번 남은 모든 경기를 이긴다면, 기적처럼 포스트시즌 진출을 점쳐볼 수 있게 됐고, 포항 포스코켐텍은 남은 4번의 경기 중에서 최소 2번은 이겨야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해졌다.
15라운드 4경기는 5월6일 ‘서귀포 칠십리-경기 호반건설’의 경기로 이어진다. 대진은 ‘김수진-문도원’, ‘조승아-김혜민’, ‘오정아-김은선’이다.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정규시즌 경기는 3판 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이며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 초읽기는 각자 40초 5회이다.
■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팀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