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챌린지 매치
신인왕 출신 '신민준-변상일' 결승 대결
각각 신진서, 박건호 누르고 결승 올라
2018-05-23 오후 10:15:59 입력 / 2018-05-24 오전 9:31:38 수정
신인왕 출신 신민준과 변상일이 단판승부로 우승을 가린다.
5월23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JTBC챌린지매치 3차 준결승에서 신민준이 신진서에게, 변상일이 박건호에게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신민준(오른쪽)과 신진서의 대결 종료 모습.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는 대국 내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민준은 김승준, 조혜연, 김진휘, 이세돌 등을 누르며 준결승에 올랐으며 이날 신진서에게 257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신진서와 라이벌로 불리는 신민준은 "사람들은 신진서9단과 나를 묶어 라이벌이라 부르지만 신진서9단은 박정환9단이나 김지석9단처럼 나보다 실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고 대국 후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결승전에서 맞붙는 상대 변상일에 대해서는 "변상일7단의 컨디션이 좋아 어려운 승부가 되겠지만 이 대회에서 나는 운이 좋아 좋은 대국을 펼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변상일(오른쪽)과 박건호가 대국 후 복기를 하고 있다. 대국은 149수만에 변상일 승리로 끝이 났다.
변상일은 김민석, 송지훈, 최홍윤에게 이날 박건호에게 149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신민준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내 성적은 좋지 않은 데다 평소 신민준7단이 강하다고 생각해 왔다. 우승은 잘 모르겠다."고 임전 소감을 말했다.
결승에 오른 신민준과 변상일은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에서 한 차례와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신인왕 출신들이며, 상대전적은 변상일이 신민준에게 3승2패로 앞서고 있다.
결승전은 24일 오후7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단판승부로 진행된다. JTBC챌린지매치는 1월부터 5월까지 모두 4차례 열리며 총 규모는 2억 2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1천5백만원, 준우승은 7백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 대회는 JTBC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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