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충암고 엄동건, 국수산맥 청소년 최강자리 올라
한국바둑고등학교에서 국수산맥 전국청소년 바둑축제 열려
2018-06-18 오후 2:03:26 입력 / 2018-06-18 오후 2:44:49 수정
6월 16~17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한국바둑고등학교에서 총 6개 부문으로 치러진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전국청소년 바둑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4년 창설된 국수산맥 바둑축제는 작년까지 프로기사가 출전하는 국제바둑대회와 함께 7월 말에 치러졌으나 올해는 청소년들의 폭 넓은 참여와 바둑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전라남도 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전국청소년 바둑축제’를 신설했다.
연구생 1조간 맞대결이 펼쳐져 큰 관심을 모은 최강부 결승에서는 충암고등학교 3학년 엄동건(왼쪽)이 18세 금지우에게 흑으로 1집반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충암바둑도장에서 수학하고 있는 연구생 1조인 엄동건은 대국이 끝난 뒤 “평소 연구생 리그전에서 대국해왔던 상대였고 승률은 호각이었다. 초반 무리한 싸움을 걸어 다소 어렵게 시작했는데 중반 우세를 잡은 이후에는 기회를 내주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다. 초등학생 이후 첫 우승인데 무척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강부 결승전 대국은 한국바둑고등학교 방송반 학생들이 프로기사 양건과 함께 현장 생중계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전국청소년 바둑축제는 국제프로대회, 국내프로대회, 청소년 바둑캠프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각부 입상자 명단(우승, 준우승, 4강, 8강 순)
-최강부: 엄동건 금지우 임진욱 조완규 김범서 정우진 박지수 김상윤
-고등부: 장필수 공석우 박지환 최은솔 고원준 배윤준 조시연 이현민
-중등부: 강민서 김근태 박희정 남서현 전서현 신재훈 박정우 대경민
-초등고학년부: 최민서 김태헌 서준우 김상원 장태성 강경현 유신성 김기언
-초등중학년부: 변혁 최경서 윤서원 김태율 정준우 이은학 노우진 조상연
-초등저학년부: 원강하 주현우 조유준 김정찬 홍준선 이형섭 최우주 이한선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