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랭킹69위 박하민, 김지석 잡다
한국물가정보, Kixx 3대2로 누르고 승점 획득
2018-06-15 오전 10:42:22 입력 / 2018-06-17 오후 3:34:23 수정
2018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라운드 2경기에서 한국물가정보가 Kixx를 3대2로 승점을 획득했다.
6월15일 한국물가정보와 Kixx의 대결로 펼쳐진 대국은 1지명 신민준의 선취점에 이은 박하민의 후속 홈런으로 2-0으로 앞선 한국물가정보는 후반에 Kixx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2-2 동점 상황에서 배테랑 3지명 허영호가 홍기표를 꺾으며 팀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랭킹69위 박하민과 랭킹2위 김지석의 대결이었다. 개막전에 이어 두번째 경기에서 한국물가정보 5지명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박하민이 김지석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지석이 상중앙에서 잠시 방심했던 것이 역전의 실마리가 되었다.
2015년 창단 첫해에 꼴찌(9위)를 기록한 한국물가정보는 2016년과 201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박영훈, 원성진 등 지난해의 주전들을 모두 내치고 99년생 신민준을 전격 1지명으로 발탁하는 등 팀 컬러를 쇄신했다. 누가 봐도 모험적인 시도였지만 박하민이 시작부터 대박을 터뜨리며 한감독의 선택에 힘을 실어줬다.
기전 총규모 34억원의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매 대국 승자는 360만원(장고 400만원), 패자는 70만원(장고 80만원)을 받는다.

▲완벽한 사석작전으로 백홍석을 잡고 성공적으로 주장 데뷔전을 치른 신민준(왼쪽).

▲군에서 복귀한 후 JTBC 챌린지매치 4강에 오르는 등 상승세의 김세동(왼쪽)이 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박건호를 접전 끝에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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