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바둑리그
음성인삼, 개막 2연승…차민수 첫승 거둬
부천 판타지아에게 3대0으로 승리
2018-06-12 오후 4:22:54 입력 / 2018-06-12 오후 11:48:01 수정

▲차민수(왼쪽)가 김일환에게 1집반승을 거뒀다.
6월12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인 시니어바둑리그 2라운드 2경기에서 음성인삼이 부천 판타지아를 3대0으로 이겼다.
이날 눈길은 끈 것은 차민수와 김일환의 입단 동기 대결. 6년 만에 마주한 통산 7번째의 대결 승자는 랭킹과 지명에서 뒤지고, 상대적으로 실전경험이 적은 차민수다. 1시간 40분간 265수를 두고 1집반을 남겼다. 역전승이었다. 끝내기에서 김일환이 작은 실수를 연달아 했고, 차민수는 역전으로 1집반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차민수는 대국 후 "집이 없어 두터움을 이용해서 중앙집을 지어야 승부할 수 있었는데 김일환 선수가 물러섰다. 서로 여러 번의 실수를 주고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엽(왼쪽)이 안관욱에게 승리.
음성인삼은 2지명 김동엽이 안관욱을 눌렀다. 김동엽은 "초반은 별로 마음에 안 들었는데 그 후 상대에게서 느슨한 수가 있었다"는 총평을 했다.
또한 1지명 김수장이 김종준에게 44집반승을 거두며 개막 2연승을 달렸으며 팀도 3대0으로 개막 2연승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2라운드 3경기는 13일 '영암월출산-삼척해상케이블카'의 대결로 이어진다. 대진은 '김종수-허장회', '김동면-박승문', '오규철-조대현'으로 짜여졌다.
중앙홀딩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1000만원. 팀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김수장(오른쪽)과 김종준의 대결. 김수장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이날도 승점을 추가했다.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