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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바둑리그

정대상의 동점타, 서능욱의 결승타

사이버오로, 삼척해상케이블카 2-1로 꺾어

2018-07-25 오후 3:11:47 입력 / 2018-07-25 오후 3:20:42 수정

사이버오로가 발걸음을 재촉해 4위까지 올랐다.

7월25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7라운드 3경기에서 사이버오로가 삼척해상케이블카를 2대1로 꺾었다. 선취점을 내준 상황에서 정대상의 동점타와 서능욱의 결승타가 있었다.


▲서능욱(왼쪽)이 조대현을 꺾고 팀 승리를 결정했다. 상대전적은 7승7패.


사이버오로 서능욱과 조대현은 대국은 시간 싸움이 승부를 갈랐다. 중반까지는 막상막하의 대결이었으나 서능욱이 제한시간을 반 밖에 쓰지 않은 상황에서 조대현이 마지막 초읽기에 몰리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조대현은 중앙에서 승부수를 날리며 분투했지만 초읽기에 몰려 결정적인 실수를 하며 돌을 거뒀다.

서능욱은 대국 후 "저희 팀이 몇 위로 올라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일단 올라가기만 하면 우승까지는 무난하다고 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상(오른쪽)이 박승문의 대마를 잡고 동점타를 날렸다.


서능욱의 승리는 정대상에 이은 결승점이었다. 사이버오로 정대상은 박승문의 대마를 잡으며 승리를 거뒀고, 상대전적도 5승3패로 벌렸다.

정대상은 대국 후 "박승문 선수가 요석을 잡아 두었으면 편했을 텐데 잡으러 든 것이 좋지 않아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바둑이 갑자기 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차분히 두다 보니 성적이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1승을 보탠 사이버오로는 4위에 올라서며 전반기를 마감하며 처음으로 5할승률을 확보했다. 초반 주장 서능욱의 부재로 연패를 당했으나 주장 복기 후 발걸음을 재촉해서 4위까지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반면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첫 출전한 장두진이 나종훈에게 어려운 상황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팀 승리와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처음 출전한 삼척해상케이블카 장두진(오른쪽)이 나종훈에게 승리를 거뒀다.


7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정규시즌은 다음 주 월~수요일에 걸쳐 후반기 시작인 8라운드를 진행한다. 팀 대진은 '삼척해상케이블카-KH에너지(30일)', '부천판타지아-사이버오로(31일)', '음성인삼-영암월출산(8월1일)'. 제한시간은 30분, 초읽기는 40초 5회가 주어진다.

중앙홀딩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1000만원. 팀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팀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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