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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바둑리그

사이버오로, 포시즌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음성인삼에 2대1로 승리

2018-08-13 오후 4:44:33 입력 / 2018-08-13 오후 4:55:15 수정


▲서능욱(오른쪽)이 김수장을 꺾고 팀에 선취점을 올렸다. 서능욱은 이번 승리로 김수장과의 상대전적을 20승1무24로 만들었다.


사이버오로가 승점을 보태며 3위까지 올라섰다.

8월1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10라운드 1경기에서 사이버오로가 음성인삼을 2대1로 제압했다. 승부판으로 예상됐던 주장 대결에서 서능욱이 김수장을 잡았고, 박영찬이 오랜만에 결승점을 올렸다.

승점을 보탠 사이버오로는 음성인삼을 제치고 3위 자리에 올라섰고, 패한 음성인삼은 올 시즌 처음으로 6위까지 추락했다.

이날 대국은 사이버오로 서능욱이 속기의 달인답게 김수장을 잡으며 가장 먼저 대국을 끝냈다. 초반 형세는 그다지 좋지 못했으나 중반에 특유의 흔들기가 빛을 발했다.

대국 후 서능욱은 "포석이 좋지 않았습니다. 김수장 사범이 중앙에 호구를 쳤으면 두기가 까다로웠습니다. 목표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서 우승하는 것입니다. 음성과 부천이 부담스럽고, KH에너지와 상주는 워낙 강한 팀이기 때문에 오히려 편합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영찬이 초반 김동엽이 요석을 잡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결승점의 주인공은 박영찬으로 김동엽에게 3승8패라는 상대전적의 열세를 딛고 승리했다. 초반 우하에서 김동엽이 대 착각을 하며 대마가 잡히고 말았다.


박영찬은 "실력은 김동엽 사범님께 안 되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팀의 성적은 저의 컨디션에 따라 많이 좌우될 것 같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음성인삼은 차민수가 정대상을 눌러 전패는 면했지만 6위까지 추락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불이 떨어졌다.

14일엔 ‘영암월출산-KH에너지’의 10라운드 2경기로 이어진다. 개별대진은 ‘오규철-조치훈(0-2)’, ‘김동면-장수영(1-9)’, ‘김종수-강훈(4-5)’. 이상 앞쪽이 영암월출산, 괄호 안은 상대전적이다. 제한시간은 30분, 초읽기는 40초 5회. 대국은 바둑TV와 주요 바둑사이트가 생중계한다.

중앙홀딩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1000만원. 팀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팀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차민수(왼쪽)가 정대상에게 승리를 거둬 음성인삼은 전패를 면했다.



◆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순위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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