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오유진, 이창호 마저 잡고 3연승
숙녀팀 5명, 신사팀 2명 남아
2018-09-04 오후 10:01:23 입력 / 2018-09-10 오후 9:15:29 수정

▲오유진(왼쪽)이 이창호 마저 잡으며 3연승에 성공했다. 숙녀팀의 다음 순번인 조혜연도 대국장에 와 검토에 참여했다.
오유진이 3연승에 성공했다.
9월3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7국에서 오유진이 이창호에게 200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예상보다 일찍 등판한 오유진은 백대현, 최명훈, 이창호를 잡으며 3연승을 기록하며 숙녀팀의 우승을 한발 앞당겼다. 오유진은 3연승을 해 12번 주자의 앞 순번으로 이동해 차례를 기다리게 된다.
귀중한 3연승을 올린 오유진은 "지지옥션배에서 3연승은 처음이다. 불리한 대국을 역전하며 연승에 성공해 더 기분이 좋다. 중반까지는 불리했는데 중앙에 흑 집을 부수면서 역전에 성공 한 것 같다."라고 이날 대국을 총평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지지옥션배에서도 1승을 거두지 못한 이창호는 "나름 열심히 준비했지만, 여자 기사들이 많이 강해졌다. 뒤에 남은 신사팀 선수들이 재미있는 결과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오유진의 불꽃 튀는 3연승으로 숙녀팀은 5명, 신사팀은 2명만 남았다. 3연승한 뒤 쉬고 있는 이성재, 그리고 서봉수다. 18국은 9월10일에 이어지며 숙녀팀 조혜연과 신사팀 이성재가 나선다.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한다. 생각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연승상금은 3연승부터 2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