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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정보 반격, 3차전서 판가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관장 황진단에 3대1 승리

2018-11-10 오후 10:08:29 입력 / 2018-11-10 오후 10:15:06 수정

한국물가정보가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미뤘다.

11월10일 정오부터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국물가정보가 정관장 황진단을 3대1으로 꺾으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미뤘다. 1승씩을 주고받은 양 팀은 11일 벌어지는 최종 3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정관장황진단 신진서(왼쪽)-한국물가정보 신민준. 이날 신진서는 정관장황진단의 유일한 승자였다.


시작은 정관장 황진단이 좋았다. 전날 리턴매치로 펼쳐진 양신 대결에서 신진서가 신민준을 불과 1시간 만에 불계로 물리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정관장 황진단은 이후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진 대결에서 한국물가정보 박건호가 정관장 황진단 박진솔을 꺾고 동점을 만든 것이 승부의 전환점이 됐다. 이어 끝난 장고대국에서 박하민이 이창호에게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한국물가정보는 팀의 맏형 허영호가 정관장 황진단의 핵심 김명훈을 꺾으며 3대1로 2차전 승부를 끝냈다.


▲한국물가정보 허영호(왼쪽)-정관장황진단 김명훈. 허영호가 승리하며 팀에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국물가정보는 2015년 창단 이래 9전 전패만을 당해왔던 정관장 황진단에게 첫 승리를 거두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정관장 황진단과의 정규시즌 두 차례의 대결에서 각각 1대4, 0대5로 크게 패했고, 전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0대3으로 패한 바 있다.

중계석의 목진석 해설자는 "이런 자신감이 내일의 승부에서도 커다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 누가 이길지 모르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놨다.

1승1패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은 11일 속행되는 최종 3차전을 통해 챔피언결정전 티켓의 주인공을 판가름한다.

총규모 34억원(KB리그 31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 2억원, 준우승 상금 1억원 등으로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챔피언결정전은 내달 16일부터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정규리그 1위 포스코켐텍의 3번기로 열린다.

▲한국물가정보 박하민(왼쪽)-정관장황진단 이창호. 1차전에서 팀 승리를 결정한 이창호는 이날은 다시 만난 박하민에게 졌다.
 
▲한국물가정보 박건호(왼쪽)-정관장황진단 박진솔. 박건호가 승리하며 1대1 동점이 되면서 승부의 전환점이 됐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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