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기성전
최정, 여자기성 등극 ‘개인통산 13번째 우승’
김혜민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타이틀 획득
2018-11-26 오후 10:45:20 입력 / 2018-11-26 오후 11:16:41 수정

최정이 여자기성에 등극했다.
11월26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치러진 2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최정이 김혜민에게 199수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기성에 처음 오른 최정은 “작년의 아쉬움을 올해는 잘 푼 것 같아서 좋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한국제지배를 후원해주시는 후원사분들이 항상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은 이날 여자기성에 오르며 개인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상금 3천만원을 보태 연간 상금이 3억 5,200만원이 됐다.
10월15일부터 이날까지 16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최정에게 승리 비결에 대해서 질문하자 “비결은 잘 모르겠다. 왜 이렇게 이기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고 말했다.
▲결승3번기 2국을 끝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최정(오른쪽)과 김혜민.준우승을 차지한 김혜민은 김채영, 박태희, 조승아 등을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여자최강 최정에게 패해 우승컵 획득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김헤민은 국후에 “2국에서 힘을 못 써보고 진 것 같아서 아쉽다.”고 소감을 밝히며 “오랜만에 가슴 뛰는 결승전을 둘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승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족들이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폐막식은 12월3일 11시부터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린다. 한국제지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2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은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 규모인 1억 6000만원으로 열리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