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신진서, 결승 진출…대회 2연패 노린다
결승에서 김지석과 5번기 대결
2019-04-26 오후 2:48:50 입력 / 2019-04-26 오후 3:29:22 수정
▲신진서(왼쪽)가 변상일에게 대국 시작 55분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가 55분 만에 변상일을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4월26일 14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준결승에서 신진서가 변상일에게 134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
이날 대결은 신진서와 변상일의 불꽃 튀는 맞대결을 예상했으나 대국은 55분만에 신진서의 완벽한 승리로 끝이 났다. 신진서는 대국이 끝나고 “초반 50수까지 연구한 변화가 나와서 다행이었다. 나중에 상변에서 잘 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최근 글로비스배 4강과 3-4위전, 맥심커피배 결승2국에서 연달아 패했던 신진서는 GS칼텍스배 결승에 오르며 컨디션 재정비에 나섰다. 최근 컨디션에 대해서는 “연패 중이긴 했지만 납득하지 못할 패배는 없어서 빨리 살아날 수 있었다. 지금 컨디션에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전기대회 우승자 신진서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대국 상대는 김지석.
결승에 오른 신진서는 김지석과 5월20일부터 24일까지 결승5번기 대결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상대전적은 김지석이 4승3패로 한 발 앞서고 있다.
전기대회 우승자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신진서는 “김지석 선수는 좋아하는 선배라서 재미있는 바둑을 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결승전은 4국이나 5국까지 가는 만만치 않은 대국이 될 것 같다. 서로 좋은 바둑을 뒀으면 좋겠다.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지만 이번에 내가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4기 GS칼텍스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타이젬에서는 GS칼텍스배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강승민과 박영훈을 누르고 4강에 올랐던 변상일(오른쪽)은 감기에 걸렸는지 연신 훌쩍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좋지 않은 컨디션이었던 변상일은 대국이 끝나고 5분 가량 복기를 하고 돌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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