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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원투펀치' 앞세운 포스코케미칼, 역전승

사이버오로에 2대1로 승리

2019-05-07 오후 4:03:08 입력 / 2019-05-07 오후 4:04:33 수정


▲포스코케미칼 강지수(오른쪽)가 차주혜에게 승리하며 팀을 1대1 동점으로 만들었다.



'원투 펀치’를 앞세운 포스코케미칼이 시즌 첫 경기에서 최정이 이끄는 사이버오로에 역전승을 거뒀다.

5월7일 10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1라운드 2경기에서 포스코케미칼이 사이버오로를 2대1로 꺾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여자랭킹1위 최정을 보유한 사이버오로와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 조혜연·왕천싱이 이끄는 포스코케미칼의 경기는 대국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개막전과 같은 흐름으로 2국 조혜연(백, 포스코케미칼)과 최정(흑, 사이버오로)의 대결이 먼저 끝났다. 대국은 조혜연은 실리를 먼저 챙긴 후 타개하는 작전, 최정은 큰 세력 작전으로 시작됐다.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던 중 조혜연의 실수(76수)가 나오면서 형세가 최정에게 기울었고 조혜연이 끈질기게 추격전을 펼쳤으나 최정은 흔들리지 않았고 승리를 거뒀다.

 


▲이번 라운드의 빅매치였던 최정(오른쪽)-조혜연 대국에서는 최정이 승리했다. 상대전적에서 최정이 조혜연에게 5승2패로 앞서고 있다.



3국은 포스코케미칼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던 강지수(흑, 포스코케미칼)의 검증무대였다. 올해 1월 입단한 차주혜를 압도하며 팀을 1대1 동점으로 만들었다.

1승1패로 팽팽한 흐름에서 포스코케미칼 왕천싱은 강다정을 맞아 초반부터 유연하고 균형 있는 행마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머쥐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1라운드 3경기는 5월8일 10시부터 시작되며 서울 EDGC와 서울 부광약품의 대결로 펼쳐지며 대진은 이민진-루이나이웨이, 권주리-김채영, 김혜민-이도현이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팀이 더블리그(14라운드)로 정규리그를 치러 포스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팀을 가려낸 후 스텝래더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강력한 용병 왕천싱(오른쪽)이 강다정을 누르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1라운드에서 승리를 하며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강지수(왼쪽)와 포항 포스코케미칼 이영신 감독.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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