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남원에서 3일간 '2019 국제바둑춘향' 선발한다
2019-05-23 오후 2:17:29 입력 / 2019-05-23 오후 2:48:27 수정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제나(오른쪽)와 준우승자 류승희.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여자바둑대회 제4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가 6월1일부터 3일까지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다.
독일,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참가한 대회에는 국제춘향부에 530여명의 여성 바둑고수들이 출전해 승부를 벌인다.
대회는 6월1일 1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3판의 대결이, 2일에는 4국부터 7국까지 4판의 대결을 해 수상자를 가리며 하이라이트인 국제춘향부는 2일 19시30분에 결승1국을, 2국과 3국은 3일에 대결한다.
대회는 개인전 5개 부문과 단체전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5개 부문의 개인전 중 국제춘향부, 국제학생춘향부, 국제이몽룡부에는 외국인이 참가 가능하며, 국제춘향부에 출전하는 외국참가자는 인원에 따라 본선 16강 직행도 가능하다.
대회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또는 스위스리그)로 치러지며 제한시간은 20분 30초 3회이며 덤은 6집반이다. 우승상금은 국제춘향 진(우승)이 1천만원, 선(준우승)은 2백만원, 미(3등)에게는 1백만원이 주어진다. 우승상금 1천만원은 아마추어 여자바둑대회 사상 최고액이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는 김제나(충암고2)가 류승희에게 승리해 국제바둑 춘향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국제춘향 진에 올랐던 김제나는 "이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이 더 붙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올해 초 프로 입단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남원시는 국제바둑 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여성 바둑 최강자 선발이라는 목적 뿐만 아니라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선수들에게 민속놀이체험, 한복입기 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올해로 건립 600주년을 맞은 광한루와 춘향테마파크 등 남원의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제4회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는 전라북도바둑협회, 대한바둑협회, 남원시바둑협회가 주최했으며 전라북도, 남원시, 아시아펜스, EASTAR JET가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