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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서귀포 칠십리, 7승하며 2등으로 껑충

2019-08-01 오후 2:26:21 입력 / 2019-08-01 오후 4:10:17 수정


▲서귀포 칠십리 조승아(오른쪽)가 김다영에게 승리해 팀 승리도 확정됐다.



서귀포 칠십리가 승점을 보태며 2위로 뛰어 올랐다.

8월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여자바둑리그 11라운드 4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가 여수 거북선에게 2대1로 승리했다.

두 판의 속기대결 중 먼저 끝난 것은 여수 거북선 이영주와 서귀포 칠십리 오정아의 대결이다. 오정아가 이영주에게 6연승 중으로 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달랐다. 이영주가 오정아의 무리한 행마를 추궁하며 앞서 나가면서 앞섰고, 오정아는 추격전을 펼치며 차이를 좁혀나갔다. 하지만 오정아가 끝내기에서 실수를 하며 이영주가 반집승을 거뒀다.

예상하지 못한 이영주의 일격을 맞은 서귀포 칠십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때 다른 속기대결도 끝이 났다. 서귀포 칠십리 히든카드 김수진이 김상인을 꺾고 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귀포 칠십리의 약진은 김수진의 역할이 크다. 개인전적 6승2패로 1주전이나 다름없는 맹활약 중이다.

1대1 상황에서 승부의 분수령이 된 서귀포 칠십리 조승아와 김다영의 장고대국 승리는 조승아가 가져갔다. 조승아는 팀의 승리를 결정하며 8승을 기록했으며 개인 다승1위에도 올랐다.

승리한 서귀포 칠십리는 4위에서 2위로 상승했고, 패한 여수 거북선은 서울 부광약품과 자리바꿈하며 8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14라운드)로 정규리그를 치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팀을 가려낸 후 스텝래더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서귀포 칠십리 히든카드 김수진(왼쪽)이 김상인에게 승전보. 김수진은 개인 6승2패를 기록 중이다.




▲여수 거북선 이영주(왼쪽)은 오정아에게 당했던 6연패의 사슬을 끊어냈고, 팀의 전패도 막았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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