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류재형, 전문기사직 25년 마감하며 은퇴
2019-07-19 오후 1:25:50 입력

프로기사 류재형이 7월1일자로 전문기사직을 사퇴했다.
만 25년 10개월 동안 한국기원에서 전문기사로 재직한 류재형은 1977년 경남 김해 태생으로 93년 8월 제66회 연구생입단대회를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0년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올랐다. 류재형의 통산기록은 936전 570승 1무 365패(60.96%)이다.
2000년 제5기 천원전에서 준우승했던 류재형은 다수의 국내대회 본선에 올랐으며, 특히 2004년 한국바둑리그에서 한게임바둑 3장으로 출전해 우승했고, 2013년 한국바둑리그에서도 신안천일염 5장으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2005년 7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우승하는 등 단체전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
류재형은 지난 1일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후 주변의 만류로 계속 거취를 고민했지만 18일 은퇴하기로 마음을 굳혔음을 알리며 최종 통보를 해왔다.
류재형의 은퇴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3명(남자 296명, 여자 6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