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바둑리그
첫 번째 4강 진출팀은 김포 원봉루헨스
포스트시즌 8강전에서 함양 산삼에 3대2로 승리
2019-10-01 오전 11:35:44 입력 / 2019-10-01 오전 11:44:41 수정
▲김포 원봉루헨스가 함양 산삼에게 3대2로 승리해 4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SG골프&홈필드 2019 내셔널바둑리그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9월30일 18시 30분부터 SG골프&홈필드 2019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8강 1경기가 경기도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결과 드림리그 1위 김포 원봉루헨스가 매직리그 4위 함양 산삼에게 3대2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1국과 2국은 김포 원봉루헨스의 차지였다. 주니어 안병모와 시니어 안재성이 각각 함양 산삼의 박재동과 양덕주를 눌렀다.
시니어 대결에서 양덕주를 꺾은 안재성은 "초반이 괜찮았는데 나중에 바둑이 엷어져서 고생했다. 가장 먼저 승리 소식을 알려서 기쁘다. 이번 1승으로 내 역할은 다 했다. 팀은 계속 우승을 향해서 나아갈 거다."라면서 활짝 웃었다.
3국과 4국은 반대로 함양 산삼의 승리였다. 주니어 박상준과 여성선수 송예슬이 김포 원봉루헨스 이정준과 류승희를 누르고 2대2 상황이 됐다.
▲2대2 상황에서 승리하며 팀의 4강행을 결정지은 김포 원봉루헨스 이상빈(오른쪽).
뒤가 없는 최종국에는 김포 원봉루헨스 주니어 이상빈이 출전해 박수창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TV해설자 백대현은 "마지막까지 팽팽한 형세였는데 박수창 선수가 끝내기 실수를 했다. 모든 대국이 흥미진진했지만, 5국은 정말 박진감 넘치는 내용이었다. 미세한 형세에서도 계속된 힘겨루기가 나와 인상 깊었다. 이상빈 선수가 불리한 상황에서 놀라운 승부 감각으로 버티면서 상대의 실수를 끌어냈다."라고 총평했다.
4강을 확정 지은 김포 원봉루헨스 김일환 감독은 "포스트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물론 쉽지가 않다. 이번 8강도 몹시 어렵게 이겼다. 포스트시즌에 오른 팀은 모두 난적이다. 4강도 선수들이 차분하게 최선을 다해준다면 정규시즌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4국에서 승리하며 2대2로 동률을 만든 함양 산삼 송예슬(오른쪽).
8강 2경기는 10월1일 18시 30분부터 K바둑 스튜디오에서 드림리그 3위 제주특별자치도와 매직리그 2위 경기 바이오제멕스팀 대결로 이어진다. 유튜브 K바둑 채널을 통해서도 경기와 해설을 감상할 수 있다.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은 매직리그와 드림리그 성적 상위 4팀씩 총 8팀이 대결한다. 매 경기는 5판 다승제로 열린다. 8강부터 준결승까지 단판토너먼트로 진행하고,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치러진다. 챔피언 결정전 3번기는 10월21일, 22일, 23일에 이어진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30초 3회를 준다.
SG골프&홈필드 2019 내셔널바둑리그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주)에스지엠이 타이틀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김포 원봉루헨스 이정준(왼쪽)과 함양 산삼 박상준의 대국. 박상준이 불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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