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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① '어머! 이 오빠들 뭐야'

KB리그 개막식 인터뷰 소개

2019-09-24 오후 8:17:24 입력 / 2019-09-24 오후 11:03:44 수정

바둑팬들의 가을·겨울을 책임질 KB리그 개막식이 9월24일 11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2019 KB리그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팀 소개 영상 및 인터뷰, 축하공연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축가공연에 초청된 트로트 가수 '요요미'는 데뷔곡 '이 오빠 뭐야'를 열창해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9개 팀의 관계자와 감독, 선수들이 나눈 인터뷰 내용을 ①, ②편으로 나눠 소개한다.

인터뷰는 1라운드 대진에 맞춰 'Kixx-포스코케미칼, 셀트리온-정관장 황진단, 한국물가정보-화성시 코리요, 수려한 합천-홈앰쇼핑'이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휴번인 사이버오로는 마지막에 단독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왼쪽부터)Kixx 이상훈 상무, 김영환 감독, 김지석 주장, 포스코케미칼 변상일 주장, 이상훈 감독,서상국 부단장.


 

●…Kixx / 감독: 김영환 / 선수: 김지석-윤준상-백홍석-강승민-정서준

 

Q. (이상훈 상무) 팀이 KB리그 최고참이다.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 14번째 시즌을 출전하는 소감과 강렬한 출사표가 듣고 싶다.
A. 저희팀은 바둑리그에서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팀이다. 감독님을 포함해서 모든 선수들이 강력한 팀웍으로 똘똘 뭉쳐있다. 이번 리그는 필승, 전승, 압승을 통해서 반드시 우승하도록 하겠다.

 

 


▲(왼쪽)Kixx 김영환 감독, 김지석 주장.

 

 

Q. (김영환 감독) 주전선수 5명을 전원 보호지명했다. 전년도 순위가 몇위였나.
A. 정규리그 3위, 최종순위 4위했다.

 

Q. (김영환 감독) 그런데도 다 데리고 가나? 전략 수정이 필요하지 않았나.
A. 일단 의리다. 사실 전년도는 아쉬운 성적이다. 더 좋은 성적을 냈어야 했다. 이 선수들과 뭉쳐서 올해는 아쉬운 부분을 뛰어넘기 위해서 전원 보호지명하게 되었다.

 

Q. (김영환 감독) 최장수 감독, 최다승 감독이다. 팀우승 외에 개인적인 목표가 있는지.
A. 개인적인 목표 보다 팀 우승이 더 중요하다. 굳이 하나 더 한다면 최다승 감독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Q. (김지석 주장) 킥스와 함께하는 여섯번째 시즌인데, 몇 승을 하면 주장 역할을 다했다고 뿌듯할까.
A.  뿌듯하고 만족하려면 다 이겨야겠지만, 10승 정도만하면 못했다는 이야기는 안 들을 것 같다.

 

Q. (김지석 주장) 10승까지 걸림돌은 없을까.
A. 일단 제 자신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10승을 목표로 하기에는 소소한 것 같고, 가장 큰 목표는 팀 우승이다. 10승은 작은 목표로 하겠다.

 

 

●… 포스코케미칼 / 감독: 이상훈 / 선수: 변상일-최철한-이창석-박건호-송태곤

 

Q. (서상국 부단장) 전년도 우승팀의 임전 소감이 궁금하다.
A. 작년에 저희가 우승했다. 지난해 우승 주역이었던 변상일, 최철한 사범님이 함께하고 새로운 젊은 선수들의 피가 수혈이 돼서 전력이 막강하다. 올해도 선수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바둑만 잘 두면서 본인의 실력만 잘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왼쪽) 포스코케미칼 변상일 주장, 이상훈 감독.

 

 

Q. (이상훈 감독) 전기대회 우승팀인데 선수들을 새로 많이 뽑았다.
A. 보호연한이 다 되어 선수들을 새로 뽑았다. 같이 지내보니 느낌이 좋다.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

 

Q. (이상훈 감독) 우승을 기대해도 좋을까.
A. 기존에 최철한, 변상일 선수에 더해 새로 뽑은 선수들이 기량이 출중하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다.

 

Q. (변상일 주장) 주장이 처음이다. 어깨가 무겁겠다.
A. 아직 리그 시작을 안 해서 그런지 실감이 안 난다.

 

Q. (변상일 주장) 온라인에서 하루종일 대국을 하는 것을 봤다. 이번에 포스코케미칼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 변상일 선수는 몇 승을 올려야 할까.
A. 개인적으로 전승하고 싶지만, 그건 욕심인 것 같다. 13~14승 정도를 목표로 하겠다.

 

 


▲(왼쪽부터)셀트리온 김범성 이사, 백대현 감독, 신진서 주장, 정관장 황진단 이동훈 주장, 최명훈 감독, 이택근 부장.

 

 

●… 정관장 황진단 / 감독: 최명훈 / 선수: 이동훈-박진솔-이창호-윤찬희-진시영

 

Q. (이택근 부장) 올 시즌 어떻게 준비했나.
A. 정관장 황진단팀이 2012년부터 바둑리그에 참가했다. 작년엔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올해는 확실히 우승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홍삼을 지원하겠다.

 

Q. (최명훈 감독) 장고판 증가로 가장 득을 보는 팀이 ‘정관장 황진단’이라고 말하더라. 다른팀에서 들으면 섭섭해할까?
A. 그렇게 질문하신 이유가 정관장 황진단팀에 이창호 국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창호 국수가 전성기는 약간 지났지만, 후배들에게 언제든지 매운맛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까 속기보다 장고에 출전할 예정이라 다른 팀이 그런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왼쪽부터)정관장 황진단 이동훈 주장, 최명훈 감독.

 


Q. (이동훈 주장) 몇 승 자신하나.
A.특별히 몇 승하겠다는 목표는 없다.

 

Q. (이동훈 주장) 한 기전에서 인터뷰를 보니 '이변이 없는 한 내가 이긴다'라고 말해서 눈길을 끌었다. KB리그에서도 강력한 출사표를 말해달라.
A. 내 실력을 믿고, 바둑리그는 단체전이다 보니 팀이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셀트리온 / 감독: 백대현 / 선수: 신진서-조한승-한상훈-최정-이원도

 

Q. (김범성 이사) KB리그 입성을 축하 드린다. 우선 소감을 들어보고 싶다.
A. 바둑계에 굉장히 뜻 깊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해주신 한국기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드린다. 저희 팀은 신생팀입니다. 처음 참가하는 팀입니다. 백대현 감독의 지도하에 조한승9단, 한상훈8단처럼 굉장히 경험이 풍부한 선수 뿐 아니라 세계랭킹1위 신진서9단, 여자랭킹1위 최정9단 등 실력이 출중하면서 젊은 선수들이 잘 어우러졌다. 신구의 조화가 굉장히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왼쪽부터)셀트리온 백대현 감독, 신진서 주장.

 

 

Q. (백대현 감독) 선수 선발식에서 스스로에게 90점을 주겠다고 말했을 정도로 만족을 했다. 이유를 말하자면.
A. 팀에서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 팀에는 신진서 선수는 지금도 강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앞으로도 강해질 선수다. 최정 선수도 뽑고 싶었다. 여자랭킹 1위로 좋은 무대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신진서 주장) 지난 시즌 정규리그 공동 다승왕이었다. 당시 12승2패였는데, 올 시즌도 다승왕 욕심이 나는가.
A. 작년과 재작년에 전승이 목표라고 말했다가 괜히 부담감이 들었다. 올해는 전승이 목표가 아니라, 우선 다승왕을 목표로 하겠다.

 

 

 


▲인터뷰 중간에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축하 공연을 한 트로트 가수 '요요미'.

 

 


▲요요미는 데뷔곡 '이 오빠 뭐야'를 열창해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 KB바둑리그 인터뷰 ②편 [박정환, 안경 벗고 스타일 변신] 바로가기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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