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바둑리그
서능욱, 속사포 공격으로 백성호 잡았다
의정부 희망도시, 상주 명실상감한우 2대1로 눌러
2019-11-11 오후 3:23:12 입력 / 2019-11-11 오후 3:37:29 수정
▲서능욱(오른쪽)은 속사포 공격으로 백성호를 잡았다. 팀내 다승1위로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하던 백성호의 아쉬운 패배.
의정부 희망도시가 팀의 원투펀치인 서능욱·김동엽의 활약으로 상주 명실상감한우를 꺾었다.
1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 위치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시니어바둑리그 8라운드 1경기에서 의정부 희망도시가 상주 명실상감한우를 2대1로 눌렀다.
의정부 희망도시는 팀 전적 4승4패를 기록하며 팀 순위 4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의 꿈을 살렸고, 상주 명실상감한우는 2승6패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 출전한 신생팀 의정부 희망도시는 1지명 서능욱이 상대팀 백성호에게 21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앞섰다.
올드팬들의 많은 관심 속에 치러진 입단동기 ‘서능욱-백성호’ 대결은 격렬한 난타전으로 이어졌다. 초반 우상귀 접전부터 시작된 전투는 중앙, 우하귀, 좌변과 하변, 좌상귀로 순식간에 번졌다. 손이 빠른 만큼 수읽기도 빠른 서능욱은 시종 숨을 쉴 틈을 주지 않는 속사포 공격으로 백 전체를 몰아쳐 단 한 번도 우위를 잃지 않고 승부를 이끌어냈다.
의정부 희망도시의 김동엽은 한철균을 상대로 상변에서 승세를 확립한 끝에 263수 만에 흑 11집반승했다. 한철균은 이날 패배로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상주 명실상감한우는 김종수가 가장 먼저 김준영에게서 승전보를 알렸으나 백성호와 한철균의 연이은 패배로 팀의 영패를 막는데 만족해야 했다.
시니어바둑리그 8라운드 2경기는 12일 의왕 인플러스와 김포 원봉 루헨스의 대결로 펼쳐진다. 지난 대회보다 1억 3000만원이 증액된 대회 총규모 5억 4000만원인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의정부 희망도시 김동엽(오른쪽)은 한철균에게 승리하며 어느새 리그 전적 5승3패를 기록 중이다.
▲상주 명실상감 한우 1지명 김종수(오른쪽)가 오랜만에 출격한 의정부 희망도시의 김준영에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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