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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바둑리그

김수장 6연승 돌풍... 김포 원봉루헨스 단독선두 질주

디펜딩챔피언 KH에너지 2대1로 눌러

2019-11-04 오후 8:09:32 입력 / 2019-11-04 오후 8:17:41 수정

김포 원봉 루헨스가 디펜딩챔피언 KH에너지를 격침하며 신생팀 돌풍을 이어갔다.

김포 원봉 루헨스는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시니어바둑리그 6라운드 1경기에서 KH에너지를 꺾고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다.


 


▲강훈-김기헌의 대국이 가장 먼저 끝났다. 상대전적 9승2패로 앞선 강훈(왼쪽)이 여유있게 승리.
김기헌은 첫 출전에서 거함 서봉수를 꺾으며 기염을 토했으나 이후 주춤하고 있다.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팀에 있어 이번 경기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승부였는데 선취점은 KH에너지가 올렸다. ‘1지명급 3지명’ 강훈이 김기헌을 상대로 실리와 세력의 균형을 갖추는 반면운영을 선보이며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강훈은 팀 3지명이지만 성적은 5승1패로 팀에서 가장 좋다.

하지만 승부의 분수령으로 예상됐던 2국에서 김포 원봉 루헨스 1지명 김수장이 동점을 만들었다. 김수장은 KH에너지 2지명 장수영에게 줄곧 실리에서 앞서며 완승을 거뒀다. 김포 원봉 루헨스 돌풍의 주역 김수장은 6연승으로 리그 개인 다승 단독1위에 올라있다.

 

 


▲지금 이 상태라면 조치훈, 서봉수를 만나도 지지 않을 것 같다. 김수장은 안정적인 반면운영으로 6연승 질주 중이다.
장수영은 상성이 나쁜 상대를 만났으나 호방한 중앙세력전을 펼치며 최선을 다해 싸웠다.

 

 

팀 승부는 1대1 상황에서 김포 원봉 루헨스 3지명 박영찬과 KH에너지 4지명 이기섭의 대결(1국)에서 결판나게 됐다. 팽팽했던 승부는 종반 이기섭이 상변 쪽에서 패를 결행하는 기회를 놓치며 박영찬이 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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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대결에서 승리한 김포 원봉 루헨스는 5승1패, 전반기 단독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포 원봉 루헨스는 에이스 김수장의 6연승과 2, 3지명 김기헌(3승3패), 박영찬(5승1패)의 고른 활약으로 초반 돌풍을 전기리그 막바지까지 이어가고 있다. KH에너지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2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이번 라운드에서는 조치훈의 결장이 아쉬웠다.

시니어바둑리그 6라운드 2경기는 5일 부천판타지아 대 상주명실상감한우의 대결로 펼쳐진다.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지난 대회보다 1억 3000만원이 증액된 5억 4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65만원, 패자 35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소리없이 강한 박영찬(오른쪽). 5승1패를 기록 중이며 6연승을 달리는 김수장과 함께 최강의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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