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강훈 ‘지지옥션배 첫 승’ 올리며 강다정 3연승 저지
신사팀 3승, 숙녀팀 2승 중
2019-12-24 오후 8:59:13 입력 / 2019-12-24 오후 9:22:31 수정
▲지지옥션배 본선에 4번 출전해 첫 승을 올린 강훈.
강훈이 강다정의 3연승을 저지했다.
2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3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5국에서 강훈이 강다정에게 245수만에 흑 불계승했다.
2연승을 거두고 있던 강다정은 5국에서도 초반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하지만 초반 유리했던 상황은 중후반이 되면서 조금씩 변화하게 시작했고 몇 차례 접전 끝에 우변에서 많은 이득을 취한 강훈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강다정의 3연승을 저지한 강훈은 “지지옥션배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승리해 본 적이 없었다. 여자기사들이 정말 세다.”고 전했다. 강훈은 지지옥션배에 3차례 출전했지만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탈락한 바 있다.
▲엎치락뒤치락했던 대국에서 강훈(오른쪽)이 마지막에 승기를 잡았다.
다음 대국의 각오에 대해서는 “편안하게 계속 대국에 임한다면 연승도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훈이 승리를 추가하며 신사팀은 3승을 기록, 2승을 거둔 숙녀팀에 앞섰다. 숙녀팀의 다음 주자는 송혜령으로 30일 15시에 강훈과 맞대결을 펼친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13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규모는 2억 45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본선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타이젬 대국실에서도 수순중계한다.
▲숙녀팀에 2승을 선물하고 다음 주자 송혜령에게 바통 터치를 한 강다정.
▲강훈은 시니어바둑리그 KH에너지팀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