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배
박정환 '출발이 좋다' 커제 잡고 결승 안착
22일 '커제-시바노' 대결 승자와 단판승부
2020-01-20 오후 7:28:33 입력 / 2020-01-21 오전 8:53:47 수정

▲새해 첫 세계대회에서 박정환(왼쪽)이 커제를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박정환이 커제를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1월20일 17시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린 2020 CCTV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탈 1회전에서 박정환이 커제에게 287수 끝에 백 1집반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날 대국을 K바둑에서 해설한 송태곤 해설위원은 “이 바둑이 초속기 대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중반과 종반에 박정환 선수의 수들이 99점이었다. 후반 들어 실수를 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이날 바둑에서 박정환 선수가 한 번도 불리했던 적은 없었다”고 총평했다. 이 승리로 박정환은 커제와 상대전적에서 12승 11패로 앞섰다.
1회전에서 진 커제는 21일 열리는 2회전에서 부전을 뽑은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와 대결 예정이다. 박정환은 22일에 2회전 승자와 단판승부로 우승자를 가린다.
2020 CCTV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탈전의 제한시간은 TV바둑아시아선수권과 같은 방식인 1수당 30초 초읽기와 고려시간 1분 10회다. 우승 상금은 80만 위안(약 1억 33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만 위안(약 6600만원), 3위 상금은 20만 위안(약 3300만원)이다.

▲박정환은 이 대회 3연패를 노린다.

▲1회전에서 박정환에게 진 커제는 20일 열리는 2회전에서 시바노 도라마루와 대결한다.

▲하세배는 초속기 대결로 1수당 30초 초읽기와 고려시간 1분 10회가 주어진다.
[사진: eweiq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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