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배
'주고받은 승패' 송지훈-이창석, 최종국에서 우승자 결정
2020-02-01 오후 8:47:01 입력 / 2020-02-01 오후 8:52:25 수정
▲멘탈을 잡고 2국에 임한 송지훈(왼쪽)이 이창석을 제압하며 크라운해태배 결승은 1대1 동점이 됐다.
송지훈과 이창석이 승리와 패배를 한번씩 주고 받았다. 입단 후 첫 타이틀에 도전한 두 기사의 운명은 최종국에서 결정된다.
2월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크라운해태배 결승3번기 2국에서 송지훈이 이창석에게 178수만에 백 불계승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날 열린 1국에서는 이창석이 송지훈에게 초반부터 앞서기 시작했으며 196수만에 선승했다. 2국에서도 송지훈은 초반이 좋지 않았으나 중반 승부처에서 앞섰고 이창석의 대마를 잡으며 항서를 받아냈다.
1국에서 승리했던 이창석은 “어제보다 좀 더 긴장했고, 내용을 돌아보면 후반에 아쉬웠다”고 전하며 “마지막이 되니까 초조해지는데 오늘같이 느슨하게 두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국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1대1로 만든 송지훈은 “1국에서 형편없이 지고 멘탈을 잡으려고 했다”고 말하며 “이제 5대5가 됐는데 즐기면서 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1대1이 된 2019 크라운해태배 최종국은 2월2일 13시에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2019 크라운해태배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우승 상금 3000만원, 준우승 상금 1200만원인 2019 크라운해태배 결승3번기는 타이젬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1국에서 패한 뒤 "반드시 3국까지 끌고 가겠다"고 말했던 송지훈.
▲상대전적에서는 이창석이 5승3패로 앞서 있다.
▲나란히 2015년 입단한 송지훈과 이창석은 장수영 바둑도장에서 함께 공부한 선후배 사이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할 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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