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최정, 통산 500승 달성 금자탑
여자기사 세번째 500승 클럽 가입
2020-02-29 오후 8:31:49 입력 / 2020-02-29 오후 8:37:23 수정
▲여자기사로는 세 번째 500승 고지를 밟은 최정. 남자기사를 포함하면 56번째 500승 달성이기도 하다.
75개월 연속 국내 여자랭킹 1위를 질주 중인 최정이 통산 500승 달성에 성공했다.
2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최정이 정서준에게 13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500승 고지를 밟았다.
한국기원 소속 여자기사로는 조혜연(605승)ㆍ박지은(594승)에 이어 세번째 500승 클럽에 가입했다. 남자기사를 포함한 전체 한국기원 소속으로 외연을 넓히면 국내 56번째(은퇴 및 작고 기사까지 포함하면 69번째) 500승 달성이다.
500승 달성 후 최정은 “500승도 기쁘지만 소속팀인 셀트리온에 도움이 되는 승리를 거두며 500승을 기록해 더욱 기쁘다”면서 “더욱 정진해 1천승에도 도전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정은 2010년 5월 제37회 여자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다. 그 해 11월 이다혜에게 승리하며 프로 입단 첫승을 거둔 최정은, 2013년 6월 100승(김찬우), 2015년 7월 200승(김혜민), 2017년 6월 300승(자오이페이), 2018년 11월 400승(저우홍위)을 기록했다.
현재 한국기원 소속 기사 중 최다승 기록은 조훈현이 보유한 1949승(일본 기록 118승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