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옹기종기 모여서 바둑 놀이해볼까?
2020 경기꿈의학교 '옹기종기 바둑놀이' 수료식 진행
2020-10-29 오전 11:02:40 입력 / 2020-10-30 오후 8:38:08 수정

▲4개월간 진행된 2020 경기꿈의학교 ‘옹기종기 바둑놀이’가 10월24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직접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옹기종기 모여서 바둑 놀이를 하는 학생들이 있다.
2020 경기꿈의학교 ‘옹기종기 바둑놀이’가 10월24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꿈의학교는 지역 단위의 마을교육공동체 동아리로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하고, 기획하며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다.
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가거나, 찾아가는, 다함께 하는 시간 등 3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군포에는 철도탐험대, 국악오케스트라, 논농사밭농사 등 45개의 꿈의학교가 있는데 올해 처음 ‘옹기종기 바둑놀이’도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바둑을 모르는 학생들에게는 바둑 기초를, 유단자들에게는 기력별 맞춤 수업이 진행됐다.
‘옹기종기 바둑놀이’는 군포 둔전초등학교 3학년 금예훈 학생이 직접 만들어서 4개월간 운영했다. 꿈의학교에 바둑 종목이 없는 것을 안 금예훈 학생은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에 공모를 했다.
꿈의학교는 만들고 싶다고 해서 모든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경기마을교육공동체에 스스로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계획한 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과하면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옹기종기 바둑놀이’를 만든 금예훈 학생은 “바둑이 너무 재미있고, 좋아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며 “코로나19 때문에 계획했던 한국기원 탐방, 바둑도장 방문 등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다. 내년에도 꿈의학교에 바둑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바둑관련 직업에 대한 강의를 듣는 학생들. 기자 체험에 나선 금예훈(오른쪽)과 송형찬.
조은미 꿈지기선생님은 “바둑이 꿈의학교에 생기자 학부모님들이 많은 문의를 주셨다. 원래 정원을 14명으로 잡았는데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희망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바둑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았는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2020 경기꿈의학교는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1~3백만원의 예산을 받아 방과후나 주말, 방학을 이용해 27시간 이상의 활동을 하게 된다. ‘옹기종기 바둑놀이’는 7월부터 10월까지 바둑 기초부터 리그전, 바둑관련 직업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함께 하는 2020 경기꿈의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