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캠프는 두뇌스트레칭, 지역문화탐방, 바둑인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가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 '2023 하계 바둑캠프'를 개최한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하계 바둑캠프는 참가지역별 교류를 활성화하고, 바둑 공교육 활성화의 의미를 담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바둑캠프는 각 지역별 혼합팀을 만들어 운영되는 바둑 교류전을 시작으로 두뇌 스트레칭(타임 테스트, 창의력 퀴즈), 지역문화탐방(프팅, 순천만 국가정원 탐방), 바둑인 한마음 체육대회(체육활동,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하계 바둑캠프는 전국에 있는 10세(초3)~19세(고3)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바둑을 둘 줄 아는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23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은 대한바둑협회, 한국기원, 한국바둑중·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한국바둑중·고등학교 하계 바둑캠프’ 모집 요강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한국바둑중·고등학교 2개 동 기숙사와 학교 급식소를 이용해 숙식하고, 바둑 인공지능실, 특별대국실, AI 창의융합실 등의 최고의 바둑 학습시설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바둑중·고등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국제교류전, 바둑지도사 자격증 취득, 바둑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길곤 한국바둑중·고등학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바둑인들이 하나 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바둑 공교육에도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2022년 '바둑 청소년, 다 모이자' 하계캠프에 참석했던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

▲하계 바둑캠프에 참석했던 참가자들이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 중 하나인 래프팅을 즐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