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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최정·조승아, 전반기 7전전승 마무리

여자바둑리그 7라운드 경기 결과

2021-07-05 오전 8:43:02 입력 / 2021-07-05 오전 9:05:32 수정

▲전반기를 단독 선두로 마무리한 보령머드 선수들. (왼쪽부터) 강다정, 최정, 박소율. 

 

 

보령머드가 단독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7월4일 열린 2021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 7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보령머드가 순천만국가정원을 3대0으로 완파하고 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보령머드는 최정이 박태희를 누르고 선제점을 올렸고, 4지명 박소율이 김상인을 잡고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국 후 박소율은 "제가 져도 팀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지명 맞대결이기 때문에 이기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 승리가 결정됐지만 보령 머드 강다정이 순천만국가정원 오유진에게 승리하면서 3대0 스코어를 완성시키며 이변을 연출했다. 강다정은 오유진의 중반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하며 팀 스코어를 3대으로 완성시켰다.


 


▲섬섬여수 김노경(왼쪽)은 5패 후 서귀포칠십리 이유진을 잡고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3일에 진행된 3경기에서는 섬섬여수가 서귀포칠십리를 2대1로 꺾었다.

섬섬여수는 올 시즌 다섯번의 패배를 견뎌낸 김노경이 이유진에게 승리를 가져가며 선취점을 올렸다. 팀 승부를 결정지은 건 섬섬여수의 해결사 이영주였다. 1국에서 서귀포 칠십리 이민진을 꺾고 2대0으로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김노경은 개인 첫 승이 팀 승리로 이어지는 기쁨을 누렸다.

팀은 패했지만 서귀포 칠십리 주장 조승아는 빛났다. 섬섬여수 주장 김혜민을 누르고 팀의 영봉패를 막아냈고 전반기를 7전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조승아는 17연승을 기록 중이며, 국내 여자기사를 상대로는 18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역전승이 많았던 김미리(왼쪽)는 강지수를 상대로 또 한 번의 대역전승을 거뒀다. 김미리는 시즌 5승2패를 기록 중.

 


2일 열린 2경기에서는 포항포스코케미칼이 부안새만금잼버리를 2대1로 꺾었다. 역전승 두 판이 만들어낸 행운의 승리였다.

김미리가 강지수에게 행운의 역전승을 거두면서 포항포스코케미칼은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이 대국은 초반부터 강지수의 흐름이었으나 170수쯤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AI 승리 확률도 98퍼센트에 육박했으나 약점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 패인.

행운의 1승을 거둔 포항포스코케미칼은 유주현이 이도현을 누르며 팀 승리가 결정됐다. 유주현은 강점으로 삼는 전투를 앞세워 불리한 바둑을 역전. 유주현은 올 시즌 3승4패로, 유주현이 이기면 팀도 이겼다.


 

▲삼척해상케이블카 3지명 김은선(왼쪽)이 서울 부광약품 1지명 허서현에게 역전승하며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

 


7월1일 열린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7라운드 1경기에서 삼척해상케이블카가 서울부광약품을 2대1로 눌렀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주장 김채영이 주목받는 신예 정유진을 누르고 선취점을 가져갔고, 김은선이 부광약품 1지명 허서현을 누르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은선은 6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1지명을 누르며 활약했다. 김은선은 올 시즌 4승2패를 기록 중이며, 6판 중 4판은 1지명을 상대했다.

 


 


7월8일부터 속개되는 8라운드는 ‘부안새만금잼버리-섬섬여수, 서울부광약품-포항포스코케미칼, 순천만국가정원-삼척해상케이블카, 서귀포칠십리-보령머드’ 경기로 이어진다. 바둑TV에서는 18시30분부터 8라운드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전 경기를 수순중계한다.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원이며, 준우승3500만원,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금과 별도로 주어지는 대국료는 승자 130만원, 패자 40만원, 미출전 수당 10만원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장고바둑의 경우 각자 1시간에 40초 5회의 초읽기, 속기바둑은 각자 1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최정은 압도적인 내용으로 승리하며 7전 전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최정과 함께 전반기를 퍼펙트하게 마무리한 조승아.

 

 

▲시즌 첫승을 거둔 김노경은 "리그 시작하고 생각보다 너무 안풀려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겨서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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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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