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배
최정, IBK기업은행배 세 번째 우승
오정아 상대로 종합전적 2대1 승리
2025-08-14 오후 8:24:31 입력 / 2025-08-17 오후 10:33:04 수정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 최종국에서 최정(오른쪽)이 오정아에게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대1로 우승했다.
최정이 IBK기업은행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 최종국에서 최정이 오정아에게 24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대1로 우승했다.
7월30일 열린 1국에서 327수 만에 반집 역전패한 최정은 8월6일 이어진 2국에서 15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날 열린 최종국은 초반부터 팽팽하게 진행됐고 중반 이후에 오정아가 유리한 적도 있었으나, 최정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최정의 국내외 통산 우승은 35회로 늘어났다.
최정은 IBK기업은행배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1년 첫 대회 결승에서는 오정아에게, 23년에는 김은지에게 승리했으며, 올해 4년 만에 결승에서 만난 오정아에게 승리하며 IBK기업은행배 통산 3회 우승을 기록했다.
여자랭킹2위 최정은 “오랜만에 IBK기업은행배에서 우승해서 기쁘다. 계속해서 좋은 대회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앞으로 조금씩 발전된 바둑을 팬들께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자랭킹 12위 오정아. 개인통산 세번째 준우승이다.
준우승한 오정아는 1국에서 승리하며 생애 첫 타이틀을 노렸으나, 최정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40분,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지난 4월 아마선발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열렸으며, 오는 25일 한국기원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