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김효영, 오정아 꺾고 팀 승리 결정
살아나는 부안, 전반기 부진 떨치고 후반기 다크호스로 급부상
2022-07-30 오후 5:50:28 입력 / 2022-07-30 오후 5:52:48 수정

▲부안 주장 김효영(오른쪽)이 포항 오정아와 주장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안이 살아나고 있다. 리그 초반 하위권을 전전했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후반기에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부안은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포스트시즌 티켓을 노리고 있다.
2022 여자바둑리그 10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부안이 포항과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에서 주장 김효영 승리를 바탕으로 2-1로 승리했다.
승리한 부안은 5위로 뛰어올랐고, 패한 포항은 7위로 내려앉으며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5승5패로 5할 승률을 맞춘 부안은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로 PS 진출을 바라보고 있고, 4승6패가 된 포항은 잔여 경기에서 최소한 3승1패 이상을 거둬야 하는 처지가 됐다.
반환점을 돌아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여자바둑리그는 30일 19시 최정과 오유진이 격돌하는 주장전, 31일 19시에는 오청원배 출전으로 인한 '더블 헤더'를 치르는 김채영-조승아 주장전을 앞두고 있다.
2022 여자바둑리그 정규시즌은 상금 없이 승자는 대국료 13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총 4명이 한 팀을 이루는 여자바둑리그에서 각 라운드 당 미출전 선수에게 지급되는 '미출전 수당'은 각각 10만원이다.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여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우승상금은 5500만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원이다. 타이젬 대국실 실시간 중계에 사용되는 인공지능 '카타고' 그래픽카드 사양은 3080ti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