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커피배
변상일, 기선제압 성공 ‘맥심배 첫 우승에 성큼’
박정환에게 불계승, 결승 2국은 31일 14시 이어져
2026-03-25 오전 7:41:56 입력 / 2026-03-25 오전 10:08:03 수정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변상일(오른쪽)이 박정환에게 불계승했다.
변상일이 맥심커피배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2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변상일이 박정환에게 15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날 대국은 한국랭킹 5위 변상일과 2위 박정환의 첫 결승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박정환은 초중반 앞섰지만 무리수를 두며 흐름을 빼앗겼다. 변상일이 무리수에 정확히 응징했고 백 대마를 포획하며 승리했다.
국후 변상일은 “초반에 안 좋다고 생각했다. 집으로 뒀으면 편했는데, 공격으로 얻어낸 게 없어서 안 좋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어려웠는데, 운 좋게 승리했다.”라고 총평했다.
▲맥심커피배 여덟 번째 출전해 첫 결승에 오른 변상일.
이날 결과로 변상일은 박정환에게 3연승을 했으며, 상대전적도 12승18패로 격차를 줄였다. 8연승 질주를 하던 박정환은 연승을 마감했다.
결승 2국은 31일 14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이어진다. 1대1이 될 경우 최종국은 4월 2일 19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두어진다.
변상일은 “승부에는 부담 없이 임하겠고, 최대한 2국에서 끝낼 수 있도록 노력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맥심커피배에서 네 차례 우승한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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