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김채영, 숙녀팀에 첫 연승 안기며 2연승
김채영, 24일 벌어지는 본선11국에서 3연승 도전
2023-07-19 오전 8:07:14 입력

▲제17기 지지옥션배 본선9국에서 신사팀의 유창혁을 꺾고 2연승을 기록한 숙녀팀의 김채영이 인터뷰하는 모습.
김채영이 숙녀팀에 첫 연승을 안겼다. 18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10국에서 숙녀팀의 김채영이 신사팀의 랭킹시드 유창혁을 306수만에 흑2집반승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대국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채영은 "초중반 쯤에서 중앙에 어느 정도 집을 모양을 갖췄을 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후에 계속 당하면서 나중에는 많이 어려웠던 것 같다. 승리를 확신한 것은 나중이었는데 하변에서 선수를 뽑고 귀에서 늘었을 때 좋지않을까 생각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연승 목표에 대해서 묻자 "마음 같아서는 불리하기에 많이 연승하고 싶긴 한데 우선 일단 제 몫을 한 것에 만족하고 한 판 한 판 차근차근 두겠습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대국 결과로 신사팀과 숙녀팀의 종합전적은 7대3으로 신사팀이 여전히 앞서 나가고 있다.
승리를 거둔 김채영은 24일 벌어지는 본선11국에서 신사팀의 다음 선수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신사팀은 랭킹시드를 배정받은 조한승, 이창호을 비롯하여 강지성, 김찬우, 최명훈, 오규철, 안조영, 백대현, 박병규 등 9명이 생존해 있다. 반면, 뒤늦은 반격에 나선 숙녀팀은 김채영을 비롯하여 랭킹시드를 배정받은 최정, 김은지 그리고 조승아, 김경은 등 5명이 생존해 있다.
연승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지지옥션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부터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을 추가할 때 마다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각자 제한시간 20분, 60초 초읽기 5회로 대국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