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1승 간절한 일본기원, 갈 길 바쁜 원익, 격차 벌리려는 1위 정관장천녹
15주차 두 경기 펼치는 원익, 정관장천녹이 순위에 미치는 영향은...
2023-04-03 오후 2:50:45 입력 / 2023-04-03 오후 3:05:20 수정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5일부터 9일까지 15주차의 일정을 개시한다. 15주차 경기 대진은 울산고려아연-원익(5일), 정관장천녹-수려한합천(6일), 일본기원-바둑메카의정부(7일), 한국물가정보-원익(8일), 보물섬정예-정관장천녹(9일)으로 진행된다. 바둑메카의정부와 일본기원이 7일 맞붙는 가운데 원익이 울산고려아연, 한국물가정보와 두 경기를 치르고, 정관장천녹이 수려한합천, 보물섬정예와 대국을 벌인다.
중위권 도약을 꿈꾸는 원익의 이영구, 이지현은 각각 울산고려아연의 최정(2승1패), 신민준(4승5패)에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으나 한국물가정보의 강동윤(6승8패), 강승민(3승4패)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의 대결 결과에 팀 승리가 결정될 것으보 보인다.
정관장천녹은 권효진과 박영훈이 첫 대결인 가운데 변상일이 박정환에게 6대12로 열세이지만 허영락, 홍성지가 각각 김진휘, 박종훈에게 우세를 보이고 있다. 리그 3승에 도전하는 보물섬정예와의 대국은 변상일이 쉬하오훙에게 1패를 당한 적이 있어 그 설욕전에 재미가 쏠리고 있으며, 나머지 3대국은 모두 첫 대결이다.
바둑메카의정부와 일본기원은 모두 첫 대결 대진으로 열린다. 앞서 2일, 컴투스타이젬과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던 일본기원은 첫 승에 간절히 목말라 있고 또한 시즌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결사 항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둑메카의정부에게 있어서도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주차까지의 개인 다승은 두 경기에서 4승을 쓸어 담은 신진서 9단이 15승 2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12승 3패의 신민준 9단과 12승 4패의 김명훈 9단이 쫓고 있다. 박정환 9단은 11승 5패로 11승 6패의 원성진 9단과 3위 그룹에 올라 있다.
사상 첫 양대리그(난가리그-수담리그)로 진행 중인 2022-2023 바둑리그는 각 리그 상위 3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순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매 경기의 승점은 4-0 또는 3-1로 승리할 시 3점, 3-2로 승리할 시 2점, 2-3으로 패할 시 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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