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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악지우 입단 '국내 최초 3대 프로기사 탄생'

장진아·이서영·악지우, 여자입단대회 통해 프로 입단

2026-01-16 오후 6:14:36 입력 / 2026-01-19 오후 12:24:41 수정

▲여자입단대회를 통과한 (왼쪽부터) 악지우, 이서영, 장진아.

 

 

국내 최초로 3대가 모두 프로기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17세 악지우로 여자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 악지우의 어머니는 권효진으로 현재 여자바둑리그와 레전드리그에서 선수로 활약 중이다. 외할아버지는 이세돌(은퇴)·원성진·최철한·박정환 등을 배출한 고(故) 권갑용이며, 부친은 프로기사 웨량(岳亮)이다.

악지우는 “정말 프로기사가 되고 싶었던 시기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내는 기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장진아(20)와 이서영(17)도 프로에 입단했다.

1월10일~15일까지 진행된 이번 여자입단대회에서는 총 38명이 출전해 3명의 입단자를 가렸다.

장진아는 정지율을 꺾고 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 지었다. 이어 이서영이 악지우를 제압하며 두 번째 입단자로 이름을 올렸고, 악지우는 1패자 간 대결로 치러진 최종국에서 정지율을 꺾고 마지막 입단 티켓을 거머쥐었다.

장진아는 “프로 입단이라는 목표를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그동안 지도해주신 사범님들과 항상 응원해 주신 가족, 주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프로기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서영은 “이번 입단대회에 자신 있게 나섰지만, 대국 내용이 워낙 파란만장해 다소 긴장되기도 했다”며 “그래도 입단하게 되어 기쁘고, 그동안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노력해 최정 사범님 같은 기사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장진아·이서영·악지우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461명(남자 368명, 여자 93명)이 됐다.

 

 


장진아(張儘婀)
생년월일 : 2006년 3월 10일(경기 성남시 출생)
가족관계 : 2녀 중 장녀
출신도장 : 한종진바둑도장
지도사범 : 정찬호, 허영락, 조경호, 김수용, 김현찬, 김성진, 김세동, 이민진, 한종진, 조한승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박정환

 



이서영(李書英)
생년월일 : 2009년 11월 25일(광주광역시 출생)
가족관계 : 1남 1녀 중 장녀
출신도장 : 한종진바둑도장
지도사범 : 정찬호, 김경남, 허영락, 민상연, 김현찬, 김세동, 한종진, 조한승
기 풍 : 공격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최정

 

 

악지우(岳祉祐)
생년월일 : 2009년 5월 27일(서울특별시 출생)
가족관계 : 1남 1녀 중 차녀
출신도장 : 한국바둑고 재학
지도사범 : 조남균, 정훈현, 권주리, 강훈, 민상연, 김형환, 위태웅, 이태현
기 풍 : 전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웨량, 위태웅, 권효진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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