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한우진, 패자조에서 한상조 꺾고 나현vs신민준 승자와 맞대결
패자조2회전 허영호vs신진서, 이창석vs박종훈, 나현vs신민준 남아
2023-10-05 오후 7:19:48 입력 / 2023-10-06 오후 8:30:22 수정

▲제46기 명인전 패자조2회전에서 한상조를 꺾은 한우진은 나현vs신민준의 승자와 대국한다.
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6기 명인전 패자조2회전 첫 경기에서 랭킹 19위 한우진(2005년)이 랭킹 29위 한상조(1999년생)를 맞아 184수만에 백불계승으로 꺾고 패자조3회전에 올랐다.
승리를 거둔 한우진은 "초반에 상대가 조금 실수를 해서 약간 좋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중반에 조금 낙관하면서 형세가 만만치 않아졌던 것 같고요. 중앙 끊겼을 때 엄청 어려웠던 싸움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원래 끊는 게 팻감이 되는 줄 알고 착각을 했어서요. 원래는 패싸움이 엄청 어려웠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신민준과 나현 대국의 승자와 만나는 것에 대해서 한우진은 "두 분 다 강하셔서 누가 올라오든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박지현, 김은지가 흔들어 놓은 명인전의 판세는 패자조에 강자들이 몰려 있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패자조2회전 대국은 허영호vs신진서, 이창석vs박종훈, 나현vs신민준이 대국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 주관,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본선 대국은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제46기 명인전 패자조2회전에서 대국하는 한우진(좌)과 한상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