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멤버들이 진검승부를 겨루고 있는 명인전 본선리그에서 제6회 LG배 우승으로 세계대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유창혁 9단이 2패 뒤 힘겨운 첫 승을 거두었다.
4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명인전 본선리그 본선11국에서 유창혁 9단은 윤성현 7단을 124수만에 백불계로 누름으로써 박승철 2단과 최명훈 8단에게 연패를 당한 이후 첫 승을 올리며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의 독주로 지난 기 다소 싱거운 레이스를 펼쳤던 명인전 본선리그는 이번 기에 들어와 안조영 7단을 제외한 모든 기사들이 패점을 기록하는 혼전을 거듭하고 있어 관전자들의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본선11국이 끝난 현재 명인전 본선리그는 안조영 7단이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승 1패를 기록한 목진석 6단과 이세돌 3단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