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전
이창호 땅끝에서 추격전
2002-04-04 입력
| [제45기 국수전 도전2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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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땅끝에서 추격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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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보기 드문 혈전. 오전 10시에 시작한 대국은 오후 9시가 되서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78수만에 흑을 쥔 이창호 9단의 흑2집반승. 4월 4일 전남해남 땅끝마을에서 열린 국수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도전자 이창호 9단이 조훈현 9단에게 지난 도전1국의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의 저울추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월 11일 벌어진 1국에서 조훈현 9단의 완력에 말려 다소 무기력하게 첫 판을 내준 이창호 9단은 이날대국에서 시종일관 두터운 반면운영으로 페이스를 유지, 장기전으로 국면을 이끈 뒤 주무기인 종반전에서 완벽한 마무리 솜씨로 승리를 거두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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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 기우회’의 후원으로 추진된 조훈현-이창호 사제의 해남대국은 이 대국에 앞서 작년 7월 왕위전 도전1국이 내정되었으나 당시에는 과로로 입원한 조훈현 9단의 기권으로 대국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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