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배
"이세돌 세긴 세구나"
2002-10-04 오후 9:14: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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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LG정유배 프로기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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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 끝에 ‘킬러 최명훈’에 불계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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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국내 2위자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0월 4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7기 LG정유배 프로기전 결승 1국에서 이세돌 3단은 최명훈 8단을 맞아 207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 킬러’로 불리는 최8단에게 1승을 따냄으로써 이3단은 후지쯔배 우승에 이어 LG정유배에서도 유지한 고지를 차지, 이창호 다음가는 국내 2인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6번의 LG정유배 기전 중 1차례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거둘 정도로 유독 LG정유배에서 강세를 보여온 최8단 입장에서는 아쉬운 한판. 초반 실리 위주의 전략으로 우위에 서는 듯 했으나 중반 중앙의 백대마가 몰리면서 승세는 흑에게 기울었다. 이3단이 이날 대국을 승리함으로써 통산전적도 4승 6패로 좁혀졌다. 한편, 이3단은 SK가스배 신예프로1걸전 결승에서도 백대현 5단에게 1대 0으로 앞서 있어 양대국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이창호에 이은 2인자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세돌 3단이 상승세를 이어갈 지 ‘LG정유배 사나이’ 최명훈 8단이 반격에 나설지 결승 제2국은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TYGEM/최철용 a4g@tyge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