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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이후 시종일관 이세돌 3단의 예봉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받아치는 강공작전을 구사해 모처럼만에 완승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세돌 3단으로서는 하변 전투에서 약간 손해를 입은 뒤 우상귀 전투에서 이를 만회하고자 과수를 연발한 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단명국의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지난 후지쯔배 준결승과 왕위전 도전1국에서 모두 대마를 잡히며 완패를 당해 부진의 기미를 보였던 이창호 9단은 이날 승리로 이세돌 3단과의 역대전적에서도 10승 6패의 우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1승 1패를 맞이한 가운데 승부의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왕위전 도전 5번기 제3국은 오는 26일 한국기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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