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겁없는 초단들, 다시 入神들과 동점!
2002-12-21 오후 8:22: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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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트로피아닷컴배 입신과 수졸
대항전]
12월 21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브레인트로피아닷컴배 입신과 수졸' 대항전 제6국에서 수졸(守拙;초단의 별칭)팀의 6번 주자로 나선 고근태 초단은 입신(入神;입신의 별칭)팀의 맹장 최규병 9단에게 290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반집승을 거두고 수졸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이로써 수졸팀은 열세에서 벗어나 다시 토탈스코어 3대3의 균형을 이루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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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시간 1시간짜리 준속기치고는 이례적으로 3시간40여분이 걸린 혈전이었다.
타이젬과 바둑TV가 동시에 생중계하는 가운데 벌어진 이날 대국에서 고근태 초단은 초반 최규병 9단의 페이스에 말려 고전했으나, 중반 이후 끈끈한 추격전 끝을 전개한 끝에 최9단의 끝내기 실수를 틈타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특히 불리한 국면에서도 꾸준히 따라붙다 흑의 완착(189)을 틈타 단번에 뒤집기를 성공시킨 고근태 초단의 침착성과 찬스포착능력은 15세 소년답지 않았다는 평이다.
바둑TV가 기획한 '브레인트로피아닷컴배 입신과 수졸'은 사상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9단대 초단의 단체대항전으로 각 팀당 12명씩의 정예멤버가 출전해 1대1승부를 벌여 7승 이상을 거둔 팀이 상금 6,000만원을 독식하는 기전(진 팀은 대국료만 받음).
최고의 경지로 꼽히는 9단들이 초단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맞대결한다는 점에서 바둑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승부로 꼽히고 잇는 이번
대회는 당초 조훈현-이창호-유창혁 황금트리오에 서능욱, 양재호, 최규병 등이 나선 입신팀의 우세가 예상되었었다. 그리고 초반
1, 2국에서 연승을 거둘 때만 해도 입신팀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까지 득세했었다. 그러나 3, 4국에서
중견 임선근·양재호가 루키 백홍석·김형환에게 잇달아 완패하며 2대2 동률이 되자 상황이 급변했다.
이제 3대3의 팽팽한 균형 속에 반환점을 돈 '입신:수졸 대항전'은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초단들의 막강실력을 새삼 입증시키면서
처음부터 다시 출발하는 형국이 되었다.
바둑TV와 (주)현닷컴이 공동주최하고 (주)일양약품이 후원하는 브레인트로피아닷컴배 '입신과 수졸'의 제한시간은 1시간. 모든 대국은 타이젬과 바둑TV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생중계된다. 타이젬 홈페이지(www.tygem.com)에 들어와 좌측 상단의 '입신과 수졸 생중계'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생중계 및 기보감상을 할 수 있다. <TYGEM/김창호 gigung@tygem.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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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트토피아닷컴배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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