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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삼세번만에 아마정상 정복

2002-10-23 오후 5:32: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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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지송배 아마바둑최강전]


김상준, 삼세번만에 아마정상 정복

황인성 꺾고 전국대회 첫 우승


김상준 아마6단(왼쪽)이 황인성 아마5단을 2대0으로 누르고 지송배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준 아마6단이 생애 처음으로 전국규모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10월 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회 지송배 아마바둑최강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김상준 아마6단이 황인성 아마5단을 맞아 150수만에 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6단은 앞서 지난 7일 1국에서 불계승으로 1승을 챙긴 바 있다.

김6단은 한국기원 연구생을 거쳐 지난해 아마무대에 얼굴을 내민 뒤 2번의 준우승 끝에 지송배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처녀출전한 삼성카드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괄목한만한 실력을 보여온 김6단은 이로써 아마무대 진출 2년만에 우승컵을 차지한 셈.

전년도 아마랭킹 상위자와 초청자 등 총 48명이 1년동안 토너먼트로 진행하는 지송배는 전 대국이 바둑TV를 통해 중계된다. 바둑TV가 주최하며 신화건설 후원, 우승상금은 600만원으로 아마대회 최대규모.

<지송배 우승자 김상준 아마6단 인터뷰>
-우승을 축하한다. 소감 한 마디.
▲기쁘다. 첫 우승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매우 좋다.

-우승한 뒤 처음 떠오른 얼굴은?
▲부모님이다. 안으로 밖으로 여러 가지 뒷받침해 주신 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좋은 결과를 거둬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

-황인성 5단과의 대국은 어땠나?
▲친한 친구 사이라서 부담이 많이 됐다. 그래서 우승해서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김상준·황인성군은 동갑내기이자 한국기원 연구생·허장회 바둑도장 동기생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입단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입단 준비에 전념해 빠른 시일내에 입단하는 것이 최대 목표다. 올해 입단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TYGEM/최철용 a4g@tyg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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