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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사진)가 공동 1위였던 안조영을 꺾고 4승
2패로 선두권을 맹추격 중이다.
5월 16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37기 왕위전 본선리그전에서 김주호 3단이 안조영 7단을 꺾었다.
이로써 김주호 3단은 4승 2패를 기록, 안조영 7단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주호 3단이 승리를 거둠에 따라 제37기 왕위전 도전권의 향방도 더욱 혼미해졌다. 안조영 7단이
이날 대국을 승리했을 경우 남아 있는 상대가 5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류재형 6단인 탓에 6승 1패로 1위를
굳힐 가능성이 높았지만, 이날 패배로 도전권의 주인공을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진 것.
현재 도전권에 가장 가까운 기사는 조훈현 9단과 이세돌 6단. 이세돌 6단과 4승 1패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조훈현 9단이 앞으로 싸울 상대는 이세돌 6단과 서봉수 9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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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9단이 이 두판에서 모두 패하면 사실상 도전권에서
멀어지며, 두판 모두 이길 경우 도전권 획득이 확실해진다. 이세돌 6단이 맞서 싸울 상대는 조훈현 9단과 조한승 6단. 이세돌 6단
역시 두판 모두 질 경우 도전권 획득이 불가능하며 모두 이기면 도전권을 따내게 된다.
현재 3승 2패로 3위권인 조한승 6단의 행보도 주요 변수다. 조6단이 남아 있는 2번의 대국을 모두 승리할 경우 5승
2패를 기록, 타 기사의 성적에 따라 공동 1위를 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세돌 6단이 조훈현 9단을 꺾고, 조한승
6단이 다시 이세돌 6단을 꺾을 경우 조훈현, 안조영, 조한승, 이세돌, 김주호 다섯명이 5승 2패로 5자 동률이 나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박정상 3단(왼쪽)이 한국기원에서 류재형 6단과 대국 중이다. |
한편, 이날 열렸던 또다른
대결이었던 박정상 3단대 류재형 6단의 대국에서는 박정상 3단이 백불계승을 거뒀다. 박3단은 이로써 2승 4패를
기록했지만, 시드 잔류도 불가능한 상태. 류재형 6단은 승점 없이 6패를 기록, 부진을 보였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삼성생명이 후원하는 왕위전의 우승상금은 |
3,500만원, 준우승상금은 800만원이다. 이창호 9단이 1996년 왕위에 오른 뒤 7년째 장기집권 중이다.
TYGEM/최철용 a4g@tygem.co.kr
■ 대국결과(왼쪽이 승자)
△김주호 3단 : 안조영 7단 [200수 끝, 백 불계승]
△박정상 3단 : 류재형 6단 [216수 끝, 백 불계승]
■왕위전 본선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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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세돌 |
조훈현 |
조한승 |
서봉수 |
안조영 |
류재형 |
김주호 |
박정상 |
결과 |
1 |
이세돌 3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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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0
|
O |
X |
O |
O |
O |
4승 1패 |
2 |
조훈현 9단 |
|
· |
O |
5/26 |
O |
O |
X |
O |
4승 1패 |
3 |
조한승 6단 |
5/30
|
X |
·
|
|
X |
O |
O |
O |
3승 2패 |
4 |
서봉수 9단 |
X |
5/26 |
|
·
|
X |
O |
X |
X |
1승 4패 |
5 |
안조영 7단 |
O |
X |
O |
O |
·
|
|
X |
O |
4승 2패 |
6 |
류재형 6단 |
X |
X |
X |
X |
|
·
|
X |
X |
6패 |
7 |
김주호 3단 |
X |
O |
X |
O |
O |
O |
·
|
|
4승 2패 |
8 |
박정상 3단 |
X |
X |
X |
O |
X |
O |
|
·
|
2승 4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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