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씨앗배
강훈, '시니어챔프' 눈앞에
결승1국서 2연패 관록 서봉수 꺾어
2003-05-03 오후 5:10:02 입력
강훈이 시니어챔프의 8부능선에 올랐다. 5월 3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기 돌씨앗배 프로시니어기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강훈 9단이 서봉수 9단을 꺾고 첫승을 거뒀다. (169수 끝, 흑 불계승) 이날 대국에서 강훈 9단은 초반 서봉수 9단의 무리수를 적절히 응징하는 흑55의 강타로 우상일대를 크게 차지함으로써 우위에 올라선 후 서9단의 중앙작전을 초토화시킴으로써 승리를 굳혔다. 이 바둑을 검토한 김승준 8단은 "백50~54가 무리수로 우상귀 백이 잡혀서는 일찌감치 대세가 기울었다"고 진단했다.
기선을 제압한 강훈의 밀어붙이기냐, 저력의 서봉수의 대반격이냐-. 결승 2국과 3국은 오는 12일과 19일 오후 7시30분 바둑TV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열린다. 돌씨앗배 프로시니어기전은 만 45세 이상의 중견기사들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국내 유일의 시니어기전. 제한시간 1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이 대회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TYGEM/최철용 a4g@tyge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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