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신사팀 한종진, 주도권 가져오며 연승 행진 재시동
오는 17일 2연승에 도전
2023-07-11 오후 10:00:24 입력 / 2023-07-12 오전 8:36:51 수정

▲신사팀의 두 번째 선수 한종진이 김혜민을 꺾고 신사대 숙녀의 전적을 7대1로 만들었다.
신사팀의 한종진이 김혜민을 꺾고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1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8국에서 신사팀의 두 번째 주자 한종진이 숙녀팀의 김혜민을 맞아 301수만에 흑7집반승으로 꺾고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날 대국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끝에 후원사시드로 출전한 한종진이 승리를 거두면서 상대전적의 우세를 입증했다. 신사팀이 승리하면서 신사팀이 7승 1패로 여전히 앞서 나가고 있다.
두 사람은 제13회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에서도 만나 한종진이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상대전적은 한종진이 5승 무패로 우세를 이어갔다.
대국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종진은 "실전 상황에서 너무 수가 안보여서 역전당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변에 보니까 전체 팻감이 안되는 것을 나중에 알아서 이길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이어 그는 "팀이 이겨야 한다는 생각만 했고 신사팀이 앞서 있지만 숙녀팀에 아직 강자가 많이 남아서 방심하면 안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후원사 시드를 받은 한종진이 1승 거둔 상황에서 신사팀은 랭킹시드를 배정받은 조한승, 이창호, 유창혁을 비롯하여 강지성, 김찬우, 최명훈, 오규철, 안조영, 백대현, 박병규 등 11명이 생존해 있다. 반면, 비상이 걸린 숙녀팀은 김혜민이 아웃되면서 랭킹시드를 배정받은 최정, 김채영, 김은지를 비롯하여 조승아, 김경은 등 5명이 생존해 있다.
프로기사 회장을 맡고 있는 한종진이 출전하여 2연승에 도전하는 본선9국은 오는 17일 이어질 예정이며, 상대는 아직 미정이다.
연승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지지옥션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부터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을 추가할 때 마다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각자 제한시간 20분, 60초 초읽기 5회로 대국이 진행된다.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8국에서 김혜민을 상대하고 있는 신사팀의 두 번째 주자 한종진.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8국에서 대국 종료 후 김혜민이 결과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8국에서 김혜민(좌)과 한종진이 대국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