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배
이창호, ‘두번 당할 순 없지’
박영훈 꺾고 8강 진출
2003-05-20 오후 7:18:17 입력
‘신예에게 두 번 당할 순 없다’. 전기 LG정유배 16강전에서 송태곤에게 패해 탈락한 아픔이 있는 이창호 9단이 올해에는 박영훈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5월 20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8기 LG정유배 프로기전 16강전에서 이창호 9단이 박영훈 4단을 꺾었다.(311수 끝, 흑 1집반승) 이날 대국에서 이창호 9단은 박영훈 4단의 기세에 밀려 중반까지 비세를 면치 못했으나, 중반 이후 맹추격한 끝에 역전승을 일구어냈다. 이창호 9단의 승리로 제8기 LG정유배 8강 진출자는 이창호, 최명훈, 김영환, 최원용 등 4명으로 늘어났다. 이창호 9단은 이상훈 4단을 꺾은 김영환 7단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LG칼텍스정유가 후원하는 LG정유배 프로기전의 우승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5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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