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전
유창혁, 생애 첫 패왕 등극 ‘초읽기’
결승2국서 이창호 꺾고 2대0 리드… 2관왕 유력
2003-06-02 오후 7:58:41 입력
유창혁이 생애 첫 패왕전 우승을 눈앞에 두었다. 6월 2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37기 국민Pass카드배 패왕전 결승5번기 제2국에서 유창혁 9단이 이창호 9단을 꺾었다.(174수 끝, 백 불계승) 이로써 유9단은 종합전적 2대0으로 앞으로 1판만 더 이기면 우승컵을 차지하는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유창혁 9단이 결승3국마저 승리한다면 유9단은 생애 처음으로 패왕전 우승컵을 품안에 안으며 국내 2관왕에 오르게 된다. 유9단은 95년과 97년 두차례 패왕전 도전무대에 올랐으나 조훈현-이창호 사제의 두터운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패왕전은 본선에 오른 20명 기사의 순번을 정해놓고 연승전 방식으로 대국해 2연승 이상자끼리 결선 토너먼트를 거친 뒤 결승5번기를
치른다. 이창호 9단은 결선에서 안달훈 5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유창혁 9단은 이세돌 7단을 잡은 윤성현 8단을 꺾고
결승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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