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곤과 박영훈.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한국바둑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 유력한 차세대 주자, 천원전에서 생애 첫 메이저 기전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
그리고 99년 12월 나란히 입단한 입단 동기. 절친한 친구이자 가장 위협적인 라이벌 관계. 이 두명이 결승 무대에서
입단 후 첫 대결을 가진다.
오는 24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3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결승 3번기 제1국이
열린다. 우승을 다툴 주인공은 송태곤 5단대 박영훈 4단. 입단 4년만에 첫대결이다. 입단하자마다 메이저 기전과
신예기전을 휘젓고 다니며 발굴의 실력을 뽐내온 두 기사가 처음으로 만나다니. 하지만 두 기사는 다행스럽게도(?)
단 한번도 바둑판 앞에서 만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차세대 유망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송태곤 5단과 박영훈 4단. 과연 누가 더 셀까. 팬들도 항상 궁금해하던
부분이다. 하지만, 4년 동안 단 한번도 만나지 않았으니 막연한 추측만 무성할 뿐 알 길이 없었다. 그러다가
오스람코리아배 결승전에서 드디어 만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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